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인천 구강 편평태선(Oral lichen planus) 치료, 이레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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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강 편평태선(Oral lichen planus) 치료, 이레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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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구강편평태선(Oral lichen planus, OLP)은 만성 구강 점막 면역 질환입니다. 보고에 따라서 성인의 0.3 - 2.3%에게 나타나다고 합니다. 보통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모양에 따라서 reticular OLP (망상형)와 erythematous OLP (홍반형)으로 구분합니다.

구강 편평태선이 발생하여도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정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생 원인
Dr. Rejesh shen에 의하면 구강편평태선은
- 스트레스
- 음식 알러지
- 유전적인 배경
- 환경적인 유발 인자
- 약물
- 전신적인 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등의 전신성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HPV(Human Papiloma Virus) 대한 감염도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Payeras MR, Cherubini K, Figueiredo MA, Salum FG. Oral lichen planus: focus on etiopathogenesis. Arch Oral Biol. 2013;58:1057-69)
병리 (자가면역 질환)
OLP는 T-cell autoimmunity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langerhans cell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Gueiros LA, Gondak R, Jorge Júnior J, Coletta RD, Carvalho Ade A, Leão JC, de Almeida OP, Vargas PA. Increased number of Langerhans cells in oral lichen planus and oral lichenoid lesions.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2012;113:661-6)
점막 조직에 T 림프구가 침윤(infiltration) 된 병리소견이 발견되고, 비정상적인 epithelial keratinizaion cycle이 관찰됩니다. 특히 병소 주변의 상피조직에서는 TLR4가 높은 농도로 발현되고 있고, NF-kB signaling pathway의 활성화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도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keratinocytes 보다, OLP 병변이 나타난 keratinocyes에서는 IL-6, TNF-a 등의 염증성 cytokines이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면역학적인 변화로 인해 만성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
OLP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은 스테로이드(topical or systemic corticosteroids)인데, 병변의 소실과 통증의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에게는 효과가 없기도 하고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M. Radwan-czko, Topical application of drugs used
in treatment of oral lichen planus lesions, Adv. Clin. Exp. Med. 22 (2013) 893–898.)
그 외에
- Calcineurin inhibitors(T cell 분화 단계에 작용하는 면역억제제) :Cyclosporine, Tacrolimus, Pimercolimus 등
- Retinoids : Tretinoin, Isotretinoin, Fenretinide 등
- Depasone (항 박테리아 제제)
- Mycophenolates (건선에 사용하는 약물)
- Heparin(T cell의 mirgration을 억제하는 목적) : enoxaparin
- Efalizumab (건선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Lavanya, et al., Oral lichen planus: An update,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Vol. 15 Issue 2 May - Aug 2011 127-132)
한의학적인 치료

위의 연구는 작년 여름에 출간된 논문입니다. 총 80명의 구강편평태선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고, 치료군은 한약을, 대조군은 triamcinolone acetonide (오라메디 등에 들어가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면서 1개월 뒤에 호전 정도를 평가하고 재발률을 알아보았습니다. 치료에 반응을 보인 유효율(치료가 다 되었다는 의미가 아닌, 치료에 반응을 보였다는 의미)은 한약 치료군에서 90% 양약 대조군에서 67.5%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 재발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한약 치료군이 양약 대조군에 비해서 절반 정도로 낮았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료 중에 발생한 부작용은 치료군에서 1건, 대조군에서 5건으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구강편평태선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하여, 스테로이드 단독 치료의 경우와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병행했을 때의 치료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본 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6개월 간 치료를 지속하면서 치료군과 대조군의 주관적인 불편함의 정도를 VAS로 확인하여 효과를 비교하였습니다.
44명의 망상형 구강편평태선 환자와 37명의 홍반형 구강편평태선 환자를 구분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왼쪽 첫 번 째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빗살 모양으로 채워진 막대는 스테로이드만 복용한 망상형 구강편평태선 환자의 치료 경과이고
그 옆의 검은색 막대는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같이 복용한 사람의 치료 경과입니다.
D0는 치료 시작 시점의 불편함의 평균이고, M1은 치료 1개월 뒤의 불편함의 정도입니다.
옆으로 나란히 있는 두 개의 막대를 비교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검은색 막대의 길이가 짧아짐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한약을 같이 복용하였을 때의 증상 개선 효과가 더 좋았다는 의미입니다.
우측의 두 번 째 그래프는 홍반형 구강편평선태 환자의 치료 경과입니다.
특이한 점은 스테로이드 치료만 한 그룹에서는 치료 이후 4개월 이 되었을 때에 그 전달 보다 통증이 더 심해지는 패턴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약을 복용한 군에서는 그런 리바운드 없이 꾸준하게 증상이 경감하여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두 그룹에서 큰 차이가 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의 데이터는 각 그룹에서 반응을 보인 경우를 4가지로 나눠서
Complete improvement (완전한 개선)
Marked improvement 뚜렷한 개선)
Refractory (변화 없음)
Aggravation (악화 됨)
으로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붉은 박스는 한약 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결과인데, 일단 6개월이 지나면 모든 환자에게서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양약만 복용한 경우는 6개월의 치료에도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악화된 경우가 12% -35% 정도 있었습니다.
인천 연수구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베체트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위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구강편평선태는 구내염과는 조금 다른 병변을 보이지만, T cell이 매개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일반적인 병원 치료에 호전이 적은 경우라면 한의학 치료가 증상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