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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공해물질이 안구 표면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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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쇼그렌증후군 공해물질이 안구 표면에 미치는 영향은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우리가 매일 들이마시는 공해물질,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안구 표면에는 어떤 흔적을 남길까요?

대기 오염과 쇼그렌증후군 안구 표면 영향

대기 오염물질은 호흡기·심혈관계뿐 아니라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안구 점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오염이 심한 지역의 거주자일수록 안구 증상과 눈물막 이상이 더 자주 관찰되며, 특히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일반인보다 공해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향이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자가면역 치료와 함께 유해 환경에 대한 대응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구 표면은 왜 대기 오염에 취약할까

눈의 표면 점막은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공기 중에 떠 있는 오염물질의 자극을 직접 받게 됩니다. 안구를 보호하는 눈물막이 얇아지거나 손상되면 작은 입자나 가스 성분에도 쉽게 반응하게 되어, 시림이나 이물감 같은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 해외 연구도 이 관계를 뒷받침합니다. 2003년 Saxena R 등의 "Impact of environmental pollution on the eye", 1999년 Versura P 등의 "Eye discomfort and air pollution", 2002년 Gupta SK 등의 "Subclinically dry eyes in urban Delhi: an impact of air pollution?" 를 살펴보면,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안구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눈물막과 안구 표면의 이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주요 대기 오염물질과 NO2 지표

대기 오염물질은 수천 가지 유해 성분이 뒤섞인 혼합물입니다. 미세입자, 가스, 오존, nitrogen oxides(NO), volatile organic carbons, carbon monoxid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가운데 Nitrogen dioxide(NO2) 는 주로 공장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며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꼽힙니다. NO2는 측정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한 지역의 대기 오염 정도를 평가할 때 대표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안구건조증은 무엇이 다른가

Sjogren's syndrome의 대표 증상인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쇼그렌이 아닌 사람의 건조증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염증이 눈물을 만드는 분비샘을 파괴하고 마이봄샘까지 손상시키면서 분비량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구 표면 눈물막의 삼투압이 높아지고 염증물질이 늘어나 점막이 손상되기 쉬워집니다. 그 결과 건조함뿐 아니라 눈부심, 시림, 통증, 눈의 무거움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조 상태는 환자의 주관적 표현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눈물 분비량과 안구 표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로 확인합니다.

  • Schirmer I test — 눈물 분비량 측정
  • tBUT — 눈물막이 깨지는 시간으로 마이봄샘 기능 평가
  • Fluorescein staining — 각막 표면 손상 정도 확인

2017년 연구: 오염 농도별 세 그룹 비교

2017년 논문은 대기 오염물질이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안구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연구에는 쇼그렌증후군 환자 30명과 연령·성별·거주지를 맞춘 일반인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오염 정도는 NO2를 지표로 삼았고, 한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만 선정했습니다.

NO2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안구건조증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 저농도 NO2 (20 ug/m3 이하) — 쇼그렌 10명 vs 일반인 10명
  • 중농도 NO2 (20~30 ug/m3) — 쇼그렌 6명 vs 일반인 7명
  • 고농도 NO2 (30 ug/m3 이상) — 쇼그렌 14명 vs 일반인 13명

NO2 농도별 안구 검사 결과 비교

연구 결과: 오염이 심할수록 안구 증상도 심해진다

세 그룹의 안구 증상과 검사 소견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핵심 결과 요약

  • 전체 안구 증상은 오염 정도에 비례해 더 심해졌습니다.
  • 마이봄샘 기능을 평가하는 tBUT도 오염 정도에 비례해 나빠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 Schirmer test는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 Green lissamine, Fluorescein, Impression cytology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도심 지역 거주자가 시골 지역 거주자보다 눈물막 이상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과거 연구 결과와도 합치하는 결론이었습니다. 특히 일반인에 비해 쇼그렌증후군 환자가 공해로 인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쇼그렌으로 인한 dry eye는 인체 내부 면역계에서 비롯되는 증상이지만, 외부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준 연구라 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환경 요인과 대응법

대기 오염 외에도 건성안을 위협하는 환경적 요소가 있습니다. 난방·제습기 사용·공장 등으로 건조해진 실내 환경, 먼지가 많은 작업 환경, 모니터나 책을 오래 봐야 하는 작업 환경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건성안은 내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물 증발량이 늘거나 안구 표면의 삼투압을 높이는 유입 물질(먼지·공해)이 많은 환경에서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환 자체에 대한 치료와 함께 유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합니다.
  •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할 때는 고글을 쓰거나 환기를 자주 합니다.
  • 모니터를 오래 봐야 하는 직업이라면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노력을 합니다.

인천 송도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의 안구건조 증상을 진료하며, 내부 면역 환경과 외부 생활 환경을 함께 고려해 증상 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기 오염 물질이 일반적인 안구건조증 환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나요?

A. 본문에서 인용한 여러 연구를 보면,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의 거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구 증상을 더 많이 겪고 눈물막·안구 표면 이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안구건조증 환자도 대기 오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인 경우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인 건조증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염증이 눈물 분비샘과 마이봄샘을 손상시켜 분비량이 줄고, 이로 인해 눈물막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염증 물질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Q. 안구 건조 환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A.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고글 착용과 잦은 환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오래 보는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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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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